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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핔 : 조국이 알고 인민이 사랑하는 과학연구집단 국가과학원 413연구소 일군들과 연구사들
가입 : 30 Aug.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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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2 10:49:21 | 조회 (948) | 댓글 (0)
 신고  |  

조국이 알고 인민이 사랑하는 과학연구집단

국가과학원 413연구소 일군들과 연구사들

 

 

 

본사기자 한경철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확고히 무장하고 그에 기초하여 모든 사고와 실천활동을 벌려나가야 합니다.》

최근년간 국가과학원 413연구소의 연구사들이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좋은 일을 많이 하여 인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새형의 먹는물소독수제조기를 개발도입하여 수도시민들의 먹는물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수백대의 소형발전기와 무동력양수설비들을 제작하여 최전연지대 인민군군인들의 물질문화생활향상에 적극 기여,남포-평양바다물수송관공사에 필요한 방대한 량의 고압비닐관과 양수동력설비들을 자체로 마련하고 공사에서 제기되는 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

해놓은 일도 대단하지만 지금 하고있는 사업 또한 간단치 않다.

이미 이룩한 연구성과에 토대하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의 먹는물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소독수제조기제작전투가 밤낮이 따로 없이 벌어지고있으며 주민들의 땔감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힘차게 진행되고있다.

이 모든것은 연구소의 사명이나 규모 등 기존의 사고방식으로 타산부터 앞세운다면 도저히 엄두도 내지 못할 아름찬것들이다.

하다면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접어들기조차 어려운 일감들을 스스로 맡아안고 완강한 공격기질로 이악하게 투쟁하여 끝장을 보고야마는 연구소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의 불굴의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당이 바라고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지금으로부터 6년전 어느날이였다.

《쾅-》하는 요란한 폭음이 조용하던 연구소구내를 뒤흔들어놓았다.

삽시에 온 연구소종업원들이 먹는물소독수제조기시운전을 진행하고있는 어느 한 건물로 모여들었다.자욱히 서려있던 먼지와 가스가 다급히 열어제낀 창문들과 출입문으로 점차 빠져나가자 볼품없이 이그러진 소독수제조기가 그들의 시야에 안겨왔다.

(또 실패란 말인가?…)

그도그럴것이 벌써 몇십번째의 실패였던것이다.

얼마후 폭발원인을 해명하기 위한 협의회가 진행되였다.

사고의 원인은 예상외로 순조롭게 해명되였다.소금물을 전기분해하는 과정에 배출되는 수소가스를 뽑아내기 위한 장치의 구조적인 결함때문에 폭발이 일어난것이였다.

하지만 왜서인지 연구사들의 얼굴빛은 그닥 밝지 못했다.

몇년째 련이어 잇달은 실패와 그날의 전혀 예상치 않았던 폭발이 그들에게 준 심리적충격은 큰것이였다.

《이제라도 정제소금을 리용하는 방식을 택하는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누군가가 하는 소리에 일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기웃거리기도 하면서 술렁거리기 시작하였다.

물론 몇몇 발전되였다고 하는 나라들에서 개발한 정제소금을 주원료로 하는 물소독기술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이들의 연구사업은 이처럼 어렵지 않을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처음 연구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부디 쉬운 길을 택하지 않았다.힘들어도 우리의 원료,우리의 기술에 의거한 소독수제조기를 개발하자는것이 모두의 확고한 결심이였다.

그런데 그때의 결심이 지금 흔들리고있었다.

-기성리론에 없는것,남들이 아직 해결하지 못한것을 우리가 꽤 해낼수 있겠는가.그 담보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이때 로력영웅인 소장 김웅철동무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일반적으로 기존공식은 과학연구의 기준으로,출발점으로 됩니다.하지만 내 나라,내 조국의 현실과 맞지 않는 기성리론과 방법이 우리의 기준으로는 될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기준은 무엇인가.그것은 바로 우리 인민들을 이 세상에서 제일 잘사는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뜻입니다.

우리의 모든 사색과 탐구는 장군님의 숭고한 이민위천의 높은 뜻을 현실로 꽃피우는데 지향되여야 하며 누구도 이 길에서 물러설 권리가 없습니다.》

그의 준절한 웨침에 사람들은 머리를 번쩍 들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는 문제를 해결할수만 있다면 지구상에 없는 길을 닦아서라도 끝까지 가야 한다는 신념,장군님의 뜻을 꽃피우지 못하는 과학자의 생은 살아도 가치없는것이라는 결사의 각오와 의지가 모든 사람들의 심장속에 다시금 용암마냥 끓어번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과업을 기어이 우리의 기술로,우리의 힘으로,우리의 식으로 관철해나가자.

그리하여 1년후 김영인,석충렬,공룡현,박철남,김호영동무를 비롯한 연구사들은 국가과학원의 여러 과학자들과 힘을 합쳐 전기분해시에 나오는 소독물질들의 가장 합리적인 수치에 따르는 소금물의 농도와 전류의 량,극판의 재질 등을 확정하였으며 첫 먹는물소독수제조기의 시제품을 만들어내놓게 되였다.

그러나 이것으로 이들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련이어 극판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하여 특수한 재료로 극판에 피막을 씌우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모든 조작을 콤퓨터로 자동조종할수 있는 조종반까지 연구완성하였지만 이들은 만족을 몰랐다.

-공화국창건 60돐까지 평양시의 모든 수원지들에 먹는물소독수제조기를 도입하고 시민들이 실지 덕을 볼 때까지 우리의 투쟁은 계속된다.

이것이 이곳 일군들과 조덕연,정은영동무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다시 세운 전투목표였다.

긴장한 낮과 밤이 흘렀다.언제 자고 언제 일어나는지 알수 없었다.힘들었다.한번 잠을 푹 자보면 좋겠다는것이 모두의 소원이였다.

이들의 투쟁에 감동된 연구사들의 안해와 남편들까지 달려나와 가족지원대를 뭇고 이악하게 달라붙어 투쟁한 결과 그들은 끝끝내 2008년 9월 9일까지 평양시의 모든 수원지들에 새형의 먹는물소독수제조기를 설치하였다.

뿐만아니라 오랜 기간 여러 수원지들에서 그곳 종업원들과 함께 생활하며 물소독수제조기의 가동상태도 관찰하고 그들에게 조종방법도 배워주었다.

이처럼 연구소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의도를 자기들의 모든 사색과 탐구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투쟁하였기에 수십번 아니 수백번의 실패가 뒤따라도 좌절을 모르고 오직 비약의 한길만을 따라 줄달음쳐 내달릴수 있었다.

 

참된 삶의 자욱을 남기자

지난해초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발기하신 남포-평양바다물수송관공사가 곧 시작된다는 소식에 접한 연구소의 전체 종업원들은 류다른 환희와 격정에 휩싸였다.

공사가 완공되면 먹는물소독수제조기에 바다물을 직접 리용할수 있었기때문이였다.그리하여 연구소에서는 주저없이 공사에 참가하여 걸린 문제들을 스스로 맡아 해결하기 시작하였다.

수송관의 련결문제가 론점에 올랐을 때였다.

주객관적요인을 타산한다고 하면서 일정한 기압에까지 견딜수 있는 련결방식을 리용하자는 의견들이 공사지휘부에 제기되였다.

그러나 만일 그렇게 한다면 몇십년후의 먼 앞날까지 책임질수 없었다.

이런 생각으로 하여 소장 김웅철동무의 마음은 쓰리고 아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든 건설물의 질을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는 립장에서 보장해야 한다고 하시였는데 우리는 앉아서 조건부터 론하고있으니 이게 어디 될말인가.우리는 단순히 이 땅에 관을 묻는것이 아니라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을 묻어야 한다.우리가 맡자.우리 연구소가 수송관도 해결하고 련결작업까지 책임지자.

연구소당조직에서도 그의 발기를 적극 지지하면서 연구사업을 최단기간내에 끝내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갔다.그리하여 연구소에서는 두 비닐관을 든든히 고정시키고 그 짬사이에 높은 열을 가해준 다음 밀어붙이는 식의 련결방법을 내놓게 되였다.

이 방법대로 한다면 수십km구간의 수많은 련결부위들이 수십기압의 높은 압력과 바다물에 의한 부식에도 끄떡없이 견딜수 있었지만 대신 그를 위한 육중한 유압기재를 전구간 옮겨가며 고도의 정밀작업을 하여야 하는것으로 하여 품이 이만저만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은 수도로 흘러드는 바다물을 보시며 기뻐하실 어버이장군님을 그려보며 힘들어도 다른 길을 걷지 않았다.

지꿎게 몰아치는 바다바람으로 하여 손가락이 곱아들고 눈섭과 머리카락에 성에가 하얗게 불리우는 한겨울에도 이들은 수송관을 늘이며 인적없는 허허벌판을 꿰질러나갔다.

밀물이 차오르는 어느 한 다리밑으로 관을 늘여나갈 때였다.

썰물이 질 때까지 기다리자니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도 아까와 모두가 안타까와하고있을 때 얼음장이 둥둥 떠다니는 찬물속에 뛰여드는 사람이 있었다.소장이였다.리현학동무를 비롯한 여러 동무들이 주저없이 그의 뒤를 따랐다.

작업이 끝나자 우등불이 피여올랐다.모두가 불가까이에 자리를 잡고 둘러앉았을 때 김웅철동무가 옆에 앉은 최은희동무에게 이렇게 물어보았다.

《그래 은희동문 물속에 뛰여들 때 무슨 생각을 했소?》

막대기로 불티가 살아있는 재속에 감자알을 밀어넣던 은희동무는 별로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자기 속을 터놓았다.

《전 사실 어렸을 때부터 물을 몹시 무서워했습니다.그런데 이번에는 왜서인지 무서운것을 몰랐습니다.한겨울의 찬물인데도 말입니다.

아마 오늘 우리 부모들이나 동창들이 나를 봤다면 영웅처럼 떠받들었을겁니다.헌데 누구도 보지 못했으니…》

아무나 선뜻 하지 못할 큰일을 자기가 해냈는데 알아주는이가 없어서 좀 섭섭하다는 투로 그는 말끝을 얼버무렸다.

《허-허,누구도 못 봤다니?! 조국이 보았는데.조국은 언제나 남들이 걸어보지 못한 초행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는 개척자들을 지켜보며 또 그들의 발자욱을 깊숙이 새겨둔다오.무거운 짐을 지고 걸으면 자욱이 깊이 남는것처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남모르는 고생도 달게 여기며 꿋꿋이 찍어가는 참된 삶의 자욱은 인민이 알고 조국이 기억하지.

그래서 자기를 위한 걸음에는 남는 자욱이 없지만 사회와 집단을 위한 참된 삶이 남긴 자욱은 영원하다고 하지 않겠나.…》

순간 모두의 가슴은 뭉클해졌다.

영웅의 심장이 무엇을 위해 고동치는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된 연구사들의 가슴가슴은 영웅들처럼 누가 보건말건,알아주건말건 참된 삶의 자욱을 이 땅우에 뚜렷이 새겨간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뿌듯이 달아올랐다.

공사가 완공되자 많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그러나 수집은 미소를 짓는 그들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평범하였다.

《할 일을 했을뿐입니다.》

사람들은 다는 알수 없었다.소박하고 짧은 이 말속에 깃든 하많은 사연들에 대하여…

그러나 어머니조국은 모든것을 알고있었다.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뜻을 모든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그 관철을 위하여 완강하게 앞으로만 내달려온 이들이 새겨온 참된 삶의 자욱을 조국은 소중히 품에 안고있었다.

우리의 주인공들은 또다시 더 높은 목표를 내걸었다.탐구의 길이 끝이 없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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